롱유딩 바디 장착! (인간 나이로) 7살 → 12살~13살 정도로 자란 느낌. 보정이 뒤죽박죽... 스탠드 조명 아래서 찍은 사진은 내가 원하는 일관된 분위기로 보정하기가 어렵다. 이런 분위기는 소위 '얻어걸린' 사진... 어좁이가 될까봐 걱정했지만, 로빈 헤드가 원래 작아서 그런지 위화감없이 어울리는듯. 마음에 든 포즈였는데 구도를 너무 못잡아서 아쉽다 ;ㅇ; 차분한 얼굴로 있다가도 밝게 웃는 모습이 마냥 귀여운 아이였다. 최근 열심히 하고 있는 인형놀이 덕분에 오랜만에 어린 시절의 설정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프로필에도 제대로 적혀있지 않아서 아무도 몰랐겠지만, 인형 에반은 그 나잇대의 모습과 기억을 가지고 있는 설정으로 해뒀다. 몸은 작아졌지만 머리는 그대로! 옆동네 명탐정과 비슷하게 할까 하다..

눈이 왔다길래 자다 깨서 급히 출사 ㅋㅋㅋㅋ 추운 나라가 고향이다보니 추운 배경이 잘 어울리는듯. "눈을 배경으로 따뜻한 겨울 망토를 입고 우산을 씌운 사진 찍기"인형 사진 버킷리스트 달성! :D 에반 / 스윗게일 로빈

취향도 성향도 넘나 잘 맞는 지인분과 함께 했던 즐거운 하루!직접 만드신 한복도 빌려서 입혔다. 존잘님...!인형들은 넘나 이쁜데 내가 사진을 너무 못 찍어서 아쉽다. 이날 유독 포커스가 전부다 멀리멀리 가 있다... 에반 / 스윗게일 로빈

인형이니까 따뜻한-겉으로 보이기에- 옷은 없어도 괜찮다며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입혀놨었지만 무슨 바람이 불어 뜨개질을 했다. 실도 없는데 기어코 사서 했다. 원랜 목도리를 짜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숄이 되었다. 뜨개질 잘못한 부분도 여러 군데고 바느질도 엉망이다. 뜨개질을 너무 오랜만에 해서 한참 헤매느라 3시간이나 걸렸다. 그래도 일단 완성해서 입히니 매우 뿌듯! 그날 새벽까지 목도리도 떴는데 당장 올릴 만한 사진은 없다. 눈오는 날 꼭 목도리 메고 우산 씌워서 출사 나가야지. 꼭...! 에반 / 스윗게일 로빈

추운 날은 집안에서 놀아야지! 3시가 채 안 된 때였는데도 빛이 충분하지 않아 노이즈 한가득 ;ㅇ;겨울은 겨울인가보다. 에반 / 스윗게일 로빈

배경은 전혀 정원이 아닌데... ㅋㅋㅋㅋㅋㅋ 에반 / 스윗게일 로빈

하늘공원. 더 추워지기 전에, 가을이 가기 전에 후딱! 에반 / 스윗게일 로빈

Trick or treat? 초점이 많이 불안정하고 가발도 막 씌워버렸지만 그래도 맘에 든다! 에반 / 스윗게일 로빈

카메라 배터리가 없어서 포커스고 뭐고 호로록 찍어버렸다ㅋㅋㅋㅋㅋㅋㅋㅋ충전은 제때제때... 에반 / 스윗게일 로빈

연휴 마지막날 겨우 꺼내주었다... ㅎㅎㅎ 라비앙 / 램큐브 라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