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체를 받고 마침 타이밍좋게 오프라인 행사가 열려 다녀왔습니다. 부스 구입 경쟁률이 치열할 거라 예상하고 9시 정도에 도착해서 표를 샀습니다. 아직 인덕이 아니었던 10여 년 전 사전조사(?)를 위해 방문했던 돌프리마켓때는 사람도 엄청 많고 길도 복잡했었던 기억이 있어 조금 걱정했는데, 프젝돌 행사는 이번만 그런건진 몰라도 행사장이 쾌적하고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이 이하로는 기분 좋은 지름 인증들 ~ 사진에 머리카락이 들어가 있어서 글 쓰는 도중에 헐레벌떡 케이스 확인해보니 다행히 사라져있네요. ㅋㅋㅋㅋ 보정할 때 까지도 몰랐던게 함정. 에반의 구현을 위해 가장 많이 신경썼고 가장 많이 걱정했던, 이것만을 위해 한 달 밤낮을 고민했던... 그리고 행사장에 일찍 갔던 바로 그 이유... 안구! ..

어느날 갑자기 나를 툭 치고 지나간 소년. 스윗게일 로빈. 세 달의 기다림 끝에 저의 첫 구체관절인형이 도착했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포장을 마구(마음만 급했지, 사실은 아주 조심스레) 여는데 손을 벌벌 떨었습니다. 그래서 사진 몇 장은 초점이 안 맞아요. ㅋㅋㅋㅋ 솜이불에 싸여 왔습니다. 포장부터 귀여워... 머리카락도 없고 눈도 없고 핏기도 없는데 귀엽다고 생각하게 되다니......! 바디도 넘 귀엽지요! 구관계 눈팅 1n년만에 드디어 만난 첫 아이! 새로운 아이를 데려올 때는 늘 설레지만, 오랜 꿈을 이뤘으니 더더욱 기쁜 :D 하지만 마이너스의 손을 가진 저는 손목 한 번 까딱 하는 데에도 벌벌 떨었지요... 항상 궁금했던 헤드 안 쪽은 이렇게 생겼더라고요. 처음으로 구관을 만져본 소감은...... ..

어린이대공원 출사! 소심하게 꽃잎 한 장 올려놓고서 꽃잎 잘 보이게 찍으려고 조금 이동하고 나니 그 사이에 바람이 훅 불어 꽃잎이 사라졌다는... 그런 비하인드가 있습니다. 지금은 런치박스만 달랑 들고 있지만, 다음엔 진짜 잔디밭에서 피크닉 컨셉으로도 찍어주고 싶어요. (위 움짤은 PC 크롬 브라우저에서만 보입니다.) 자연광 최고! Katherin

안경을 어떻게 씌워도 안 어울린다. 내가 요령이 없어서 그런건가, 아님 원래 안 어울리는 페인팅인건가... 까꿍책장 너머로 바라본 너 빠지지 않는 신발샷 오늘도 노이즈 한가득... Berry

어제 찍었지만 날짜 바꾸기 귀찮아서 그대로... :P 나름 야심차게 만들었던 앨범 미니어처 노이즈가...... (말잇못) 흔한 주말 풍경 김나지움 교복 입은 아이들 모음 베리와 베키. 같은 화이트 블론드에 파랑 계열 눈동자.생각하고 지은 것도 아닌데 우연히 이름도 비슷...! Vecky, Kay

방도 바꾸고, 새 인형 새 옷도 들이고♪ S/캐슬 컬렉션-7키라 No.09997조기 특전 옵션 헤어 10월에 발매되었어야 할 것을 12월에야 받아본 아존의 김나지움 세일러 원피스 드레스 세트 2와 함께. 안경은 지난 나홀로 도쿄여행때 스몰샵에서 사온 것! 리카캐슬 공홈 정면사진에 혹해서 사려다가, 다른 분들 후기를 보니 또 머리가 너무 부해보여서 엄청 망설였었어요. 폭신폭신 달달한 솜사탕같은 머리카락, 새파란 눈동자와 볼터치가 잘 어울리는 예쁜이들♥♥ 여태 모은 식완 양이 꽤 되어서 카트 하나 정도는 금방 채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겨우겨우 채웠네요. 포커스는 어디로...... 팅커벨 액세서리 스탠드는 사길 두 번 잘 한 것 같아요. 사실 이러려고 샀던 것 맞기도 하지만. 빠지지 않는 신발샷. Vecky..

VERY 콜라보 의상 시리즈 중 하나. 예약한 옷이 안 와서 더 추워지기 전에 출사 나가고 싶은 욕심에, 리카 의상중 제일 괜찮아 보이는 것으로 하나 샀습니다. 캐주얼은 이번에 처음 사 보는데, 의류브랜드 콜라보라 그런지 재질도 괜찮고 좋아요. 포즈고자의 약속된 망한 사진... 오비츠와 아존에서 각각 새로운 바디를 준비중이라는 소식이 있어서, 발매 기다리느라 따로 교체할 바디는 안 샀는데 너!!!무!!! 답답해요... 얼마 남지 않은 따뜻한 날이라 큰 맘먹고 출사! 딱 가을 느낌 나는 옷이라 따뜻한 분위기의 앤지한테도 잘 어울리는 듯. 자립이 안 돼서 생각보다 많이 찍질 못해서 아쉽네요.

이번 주문은 한 달을 꽉 채워서 왔네요. 일부러 본가에 다 놓고 출국했는데... "없으면 사면 되지!"하는 자기합리화를 하며 셀프 생일선물로 질렀습니다. 오리지널 컬렉션 모델키라 No.11279 좀 더 성숙하고 차분한 분위기. 늦가을의 햇볕이 잘 어울려요. Angie

가장 많이 써먹긴 하지만 그만큼 좋아하는 컨셉인 카페! 저 쿠키 올리기 너무 힘듦... 빠지지 않는 신발 사진 ㅋㅋㅋㅋㅋ 인형용 구두 너무 좋아! 한땐 너무 많아서 처분했더니 지금 빈 공간을 보니 또 아쉽다. 포크로 삿대질 하는거 아님...! 나 없는 동안은 빛도 안 들고 많이 추울테니 지금 많이 봐두렴. Honey, Merry

더위때문에 쭉 봉인해뒀다가 2달만에 꺼냈습니다. 올해 여름 진짜 너무 더웠어요. 오늘은 좀 시원해보이라고(?) 파란 톤으로 보정해봤어요. 퓨어니모 XS 바디가 하루 빨리 개선됐으면 좋겠습니다. 라인은 예쁜데 자세가 너무 뻣뻣해요. 특히 손목 관절... 카메라가 멋대로 오토크롭해버렸는데 잡지 표지같고 나쁘지 않은 느낌 오갈데없는 양손(...)손을 맞잡고 앞으로 가지런히 모은 자세를 하고 싶었는데 카메라 배터리의 압박으로 막 찍어버렸어요. Shirl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