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31. 17:51ㆍGame
이 카테고리를 만든지 2달 만에(...) 첫 글입니다. 사실 리뷰라고는 했지만 전문적인 리뷰는 아니고, 그냥 플레이 후기 정도로 가볍게 쓸 예정입니다. 첫 번째로 소개할 작품은 언라이트로 하려고 했으나 이벤트 금붕어 보스가 너무 빡쳐서 아예 접어버린 관계로 Party Hard입니다.
타이틀 : Party Hard
장르 : 액션
이용 플랫폼 : PC
구입 경로 : Steam (http://store.steampowered.com/app/356570/)
정가 : 14000₩
※ 이 게임에는 잔인한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새벽의 파티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파티장을 와장창해버리는 것이 게임의 대략적인 스토리 겸 목표입니다. 스테이지를 넘어갈 때 마다 나레이션과 함께 스토리를 보여주는데, 중간에 멈출 수 없는 영어 스크립트라 읽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한글 지원은 되지 않는 게임입니다.
주인공은 화면 오른쪽에 있는, 발 밑에 원이 있는 남캐입니다. 시체를 발견하면 목격자가 전화로 경찰을 부르는데 검은 것들은 그 후에 온 시체처리반들이 비닐봉투로 대충 휙 덮고 사라진 것들이고요. 도로에 갈린 듯한(...) 흔적은 랜덤하게 지나가는 차에 로드킬 당한 거에요.
춤 좀 췄더니 사람들이 완전 질색하네요.
혼자 남았구나... 참고로 DJ는 눈 앞에서 뭐가 일어나도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으니 플로어에 몇 명만 남았을 땐 컨트롤로 학살해도 됩니다!
사람들이 보는 곳에서 대놓고 직접 죽이면 떼로 달려들어 주인공에게 정의★구현을 해버리고, 시체 가까이에 있어도 의심을 사게 되니 지형지물을 잘 이용해야 합니다.
머리에 있는 게이지는 주인공에 대한 의심도를 뜻합니다. 당연히 많이 차면 안 좋겠죠.
개인적으로 가장 잔인하다고 느꼈던 스테이지. 저 좁은 맵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죽이면 되는데, 차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경찰의 등장 경로는 맵마다 다르지만 보통 2가지 이상이니 맵도 어느 정도 파악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주인공의 잠을 위해 희생된 수많은 사람들의 흔적. 이 게임을 구매한 지는 좀 됐는데 마지막 스크린샷 뒤의 좀비맵을 아직도 못 깨고 있어요. 너무 어렵습니다...
개인적인 평
1. 컨트롤이 간단해서 좋습니다.
2. AI가 사알짝 이상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플레이에 크게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3. 엄청 깔끔하면서도 화려한 도트 그래픽!
4. 클럽 느낌 BGM도 좋습니다. 다만 어려운 스테이지에서 못 빠져나가서 계속 듣다 보면 질리긴 해요.
5. 드랍 아이템 밸런스가 조금 안 맞는 느낌. 장도를 쓸 일이 없어요...
4.0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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