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26 ~ 260429 도쿄 빛전투어 Day 1 (EXBAR TOKYO+, 에오르제아 카페 in 아키하바라)

2026. 7. 28. 15:22Let's go

  빛의 전사 궤적전 선행 티켓을 구해 급히 결정한 일본 여행. 하루라도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월요일, 화요일에 나눠서 한 번씩 응모했는데 둘 다 당첨! 그런고로 일정도 3박 4일, v7.5 패치일을 껴서 가게 되었다.

나리타 공항 > 스카이라이너(닛포리역 하차) > JR선 환승(아키하바라역 도착)

오타쿠의 본진(?)이지만 필요한 굿즈는 거의 해외직구로 받아보는 편이라 일본에 갈 일이 잘 없었다. 더욱이 도쿄는 교환학생 시절에 잠깐 거쳐간 뒤로 9년 만.

아아 일본이다... 하면서 아무거나 막 찍은듯

오후 1시 좀 넘어서 아키바 도착. 캐리어를 맡겨놓고 자유의 몸이 되자마자 점심을 먹으러 갔다.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밥 양을 제일 적은 옵션으로 시켜도 내겐 너무 많았다. 비단 이 가게 뿐만 아니라 모든 가게가 小 옵션을 골랐는데도 양이 상당했음. 나는 원체 먹는 양이 적어서 그러려니 했는데 동행인도 꽤 배불렀다는듯.

아키바 애니메이트. 스쿠에니 only 층이 따로 있다. 같은 층에 있는 카운터에서 바로 계산 & 면세 가능

 

아키바 역 근처 통로로 이어지는 EXBAR TOKYO+. 왼쪽은 스낵바라고 주류를 파는 음식점이고 오른쪽은 파판14 굿즈샵으로 운영되고 있다. 종류는 애니메이트보다 훨씬 다양한편.

동전 앞/뒷면

이곳에 온 건 굿즈 실물을 구경하기 위함도 있지만, 이 기념 메달을 뽑기 위해서였다. 처음에 뽑아보고 조금 아쉬워서 한 번 더 뽑아보자고 시도를 했건만 저 중앙에 있는 슬롯 다이얼이 좀 애매하게 가리키고 있어서(변명) 오타가 찍혀나왔다. 1회 500엔인데 3번이나 트라이하고도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물이 아쉽지만 어쨌든 빛의 전사로서는 상당히 괜찮은 기념품! 코인 디자인은 신생 3국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날짜나 공백이라도 타이핑해서 꽉 채우는게 제일 예쁘니 뽑으러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사진은 그냥 보이는 대로 랜덤하게 찍어왔는데 보이는 것보다 훨씬 많음

아키바 역 바로 옆의 아트레. 평범한 백화점인듯 한데 위치가 위치다보니 서브컬쳐 팝업 스토어가 엄청 많다. 커다란 홍대 AK플라자 느낌.

그렇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적당히 시간을 떼우다가 에오카페로 이동했다.

들어가는 길목에서 라벨 캔음료 판매중. 개당 800엔.

로비에서부터 익숙한게 하나 둘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드디어 '본진'에 들어온 기분이고... 몸은 지쳤지만 마음은 좀 놓이더라.

달걀축제 테마의 런천매트를 배포중이었다. 트라이테일즈랑 허니비 귀여워~

주문은 태블릿으로. 한국어도 지원한다.

오늘 주문한 음식들. 맛은, 음... 본점이라고 너무 많은 걸 기대했던 같다. 2년 전에 갔던 오사카 지점이 좀 더 나은듯. 그래도 저 판데모니움 덮밥은 꽤 괜찮았음! 특이사항으로 타코가 차갑게 제공되었다. 차가운 타코는 에오카페에서 처음 봤는데...... 내 취향은 따뜻한 쪽인 것 같다. 사실 맛보다는 대기 시간이 길었던게 더 아쉽다. 서비스 드링크를 제외하고 음식 주문 후 서빙까지 30분 이상 기다려야 했음.

현장 이벤트 경품으로 받은 마작프리건 뱃지와 코멘트가 귀여운 영수증(런천매트 관련인가?)

현장 이벤트 진행 스탭분이 굉장히 유쾌하셨고 연기력(!)이 좋아서 깜짝 놀랐다. 성우 지망생이신가 싶었을 정도. 장내에 생일인 분이 계셨는지 생일 축하 안내 방송(?) 같은 것도 나가기도 했고. 여러모로 즐거운 경험을 많이 했기에 방문에 후회는 없다!

짐을 찾아 다시 JR선을 타고 이케부쿠로역 근처 숙소로.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완전 기진맥진한 상태였기에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1일차 일정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