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만 명을 뚫고 찾아간 제1세계

2026. 3. 13. 16:10Game

  10년 간 꾸준히 롱런해온 우리 게임도 드디어 기간 한정 팝업이 아닌 상설 카페가 오픈되었다. 카페 크리스타리움. 이름대로 게임 내 등장하는 크리스타리움이라는 도시를 컨셉으로 한 파이널판타지14 팬들을 위한 카페. 일본의 '에오르제아 카페', 중국의 '하이델린 카페'에 이은 3번째 공식 상설 카페다.

https://www.cafecrystarium.com/

 

카페 크리스타리움

카페 크리스타리움

www.cafecrystarium.com

 

  늘 에오르제아 카페를 질투의 눈(?)으로 바라보던 나를 포함한 한국 서버의 많은 모험가들은 발표와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첫 예약 오픈 시간에 맞춰 새로고침을 할 때마다 '○○○○명이 함께 보는 중'의 카운트가 끊임없이 올라 2.7만명까지 가서 엄청 쫄았던 기억도 난다. 한 타임당 약 30명 남짓을 수용할 수 있는 소박한 공간이라 경쟁은 치열할 수밖에 없었고, 오픈 직후 얼마간은 페이지가 멈추기도 했던 것 같다.

  나는 어찌저찌 1인석 예약을 잡거나 감사하게도 주변에서 초대받아 여러 번 다녀올 수 있었다. 방문하면서 느꼈던 이런저런 감상을 남겨두고자 오랜만에 블로그에 로그인을 했다.

 


 

  1. 가는 길
  2. 입장 및 특전
  3. 인테리어
  4. 음식
  5. 퇴장
  6. 좋았던 점
  7. 아쉬웠던 점

 

 

가는 길

  합정역 5번 출구에서 오는 것이 빠르다. 비교적 큰길에 있어서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다.

  GS25 왼쪽 건물 현관에 이런 간판을 찾아 들어오면 된다. 카페는 건물 3층에 위치해있고, 계단 또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카페 입장 전 예약자 실명을 확인하는 과정이 있어 최소 예약 시간 10분 전까지 도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같은 층에 카페 크리스타리움 외에 다른 가게도 있으니 매너있는 빛전은 조용히 줄을 서자! 신분증과 핸드폰 화면에 캐치테이블 예약 내역 페이지를 미리 준비하면 좋다.

 확인 과정이 끝나면 정시에 입장한다.

 

입장 및 특전

첫 방문때 찍은 사진이라 너무 신나서 엄청 흔들렸다

현실과 제1세계를 잇는 문. 칠흑의 반역자의 모험을 시작하는 그 부분이 떠오르는 통로라 갈 때마다 설렌다.

통로를 빠져나오면, 직원분께서 나눠주시는 웰컴 굿즈를 받고 예약자 이름이 적힌 테이블을 찾아가면 된다. 홍*동 같은 식으로 이름 일부는 마스킹 처리가 되어있다.

  에오르제아 타임즈. 에오카페의 런천매트 포지션인 것 같다. 콘텐츠가 제법 알차다. 2026년 3월 기준으로 아직은 1호만 배부 중인데 2호도 기대된다.

4인석 가챠(?) 결과

  웰컴 굿즈인 마그넷은 작성일 기준으로! [빛의 전사(메테오) / 그라하 티아 / 타타루 / 야슈톨라 / 에스티니앙] 중 1개를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 카페 안에서 다른 모험가분과 즉석으로 교환한 적도 있는데 이런 오프라인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맛이 소소하게 즐겁다.

 

인테리어

  크리스타리움이라는 테마에 매우매우 충실한 '하우징'이다.

  입구 쪽에 있는 수정공의 스태프. 실물 사이즈!

  스태프와 마주 보는 곳에는 GM님께서 수제로 만드셨다던 디오라마 존이 있다. 실제로 보면 훨씬 섬세하고 정교하다. 조명이 투과되는 아크릴 스탠드가 좀 더 예쁘게 나오는 것 같다.

  카페의 명물 에테라이트. '교감'하고 싶게 생겼다.

  곳곳에 걸려있는 원화. 1인석 바로 옆에 벽면을 가득 채운 노르브란트 전도가 압도적이었다.

  방명록. 잘 보이진 않지만, 장터 게시판 모양이다. 갈 때마다 모험가들의 단합력과 개그 센스가 새롭다 ㅋㅋㅋㅋ

  페오 울 초인종과 크앙크앙.

  야외 테라스. 테라스 난간의 넓.부.황이 유리문 밖에서부터 부리부리한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다. 가까이에서 보면 생각보다 커다랗다. 크진 않지만 레이크랜드의 보랏빛 나무도 제대로 심겨있다. 역시 이 나무가 있어야 제1세계에 온 것 같은 기분이야.

  바로 뒤를 돌면 벤치와 가로등이 놓여있다. 밤에는 정말 불도 들어오는데 조명 분위기가 정말 좋아서 밤 타임(6:00~)에 방문해도 좋았다! 단지 겨울이라 추웠을 뿐.

  인게임 스샷을 찍으면서 새롭게 알았는데 게임 속 크리스타리움에는 벤치가 하나도 없는 것 같았다. 수정공... 마을에 쉴 자리가 하나도 없다니 이게 어떻게 된 거야...? 때가 되면 일어서라는게 그런 뜻은 아니겠지?!

  작은 소품까지도 전부 인게임 디자인을 따온 듯하다. 이런 세심한 디테일이 게임 밖에서 또다시 게임 세상을 경험하는 느낌을 한층 살려주는 것 같다.

 

음식

   최대한 이것저것 다양하게 먹어보려고 했다.

  • A급 말리크텐더 김치 볶음밥 : 매운맛 표시가 되어있긴 하지만, 튀김우동을 매워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신경 쓰지 않아도 좋을 정도. 아므 아랭의 모래밭 같은 계란고명, 머리 다발(?)을 표현한 소세지와 케첩, 눈코입을 표현한 통후추가 두루두루 잘 어울렸다. 재주문 의사 O
  • 라케티카 초코나무 대삼림 라떼 : 평범한 맛의 말차 초코 라떼(액상과당 ver.). 말차맛이 그리 강하지 않은 점이 호불호를 탈 것 같다. 밍밍하진 않지만 약간 아쉬운 정도? 재주문 의사 O

  • 커피 쿠키(레시피북 ver.) : 커피 향이 나는 고소한 쿠키. 이때의 커피 쿠키는 아주 찐하고 수분도 적고 꾸덕해서 입안에 들러붙을 정도의 식감이었다. 라떼와 먹으니 잘 어울렸다.
  • 크리스타리움 카페 라떼(HOT) : 커피를 잘 몰라서 상세하게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적당한 쓴맛(커피라 아무래도...)에 산미가 특징이다. 무난하게 부드럽고 맛있었다. 락토프리 우유를 사용하는지는 모르지만 배가 아프지 않아서 좋았다. 재주문 의사 O

  • 자이언트 비버 돈까스(+ 밥 추가) : 치즈가 섞여 단짠의 조화를 이루는 소스가 잘 어울렸다. 외에는 평범한 돈까스. 맨입에 먹기에는 많이 짜서 밥을 추가하거나 곁들일 다른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것을 추천. 어째서인지 귀를 표현한 감자가 늘 차갑게 제공되는 것만이 유일한 불만. 재주문 의사 △
  • 또륵이 크림 소다 : 뽕* 아이스크림 맛의 소다 음료. 윗단에 아이스크림과 마시멜로를 같이 퍼먹으면 맛있다. 작성일 기준으로 진흙덩이를 닮은 디저트의 유행 여파가 컸는지 마시멜로 대신 크림으로 제공되고 있다. 마시멜로로 돌아오면 다시 주문하고 싶다. 재주문 의사 △

  • 쁘띠 메테오 미트볼 파스타 : 평범한 미트볼 파스타. 생면 파스타를 카페 크타에 와서 처음 먹어봤는데 꼬들꼬들한 식감이 나쁘지 않았다. 식사 속도가 느려서 소스가 점점 면에 베어드니 맛은 오히려 좋았는데 양도 같이 불어서 다 먹기까지 정말 힘들었다. 김볶밥보다 매콤한 맛이 조금 더 강하고 먹을수록 은근~하게 서서히 올라온다. 리밋이 2단인 이유는 파티원이 최대 4명(소규모 파티)이기 때문인 거겠지? 재주문 의사 O
  • 수정공의 크리스탈 석류 에이드 : 달달한 석류 에이드. 에이드라고 해도 탄산이 강하진 않다. 진짜 석류씨가 들어있다. 겉면의 설탕도 살짝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우라 혀가 되는 것을 무릅쓸 용기는 없었다. 재주문 의사 △

  • 커피 쿠키(레시피 변경 ver.) : 아몬드 가루를 첨가해 더욱 고소하고 바삭해진 식감으로 바뀐 커피 쿠키. 레시피 변경 공지 직후엔 바삭하다 못해 딱딱했고, 한입 베어 물 때마다 조각이 파사삭 가루가 후두둑 떨어져서 곤란했다. 최근(3월 초)까지도 레시피를 조정하고 있는지 마지막으로 먹은 것은 바삭 40% 꾸덕 60% 정도의 식감이었다. 끊임없이 발전하는 메뉴. 재주문 의사 O (일단 시그니처 메뉴니까)

  • 플라 엔니 버섯 크림 파스타 : 기본 크림 파스타. 메테오 파스타와 동일한 생면을 사용한다. 너무나도 기본에 충실한 나머지 크림 맛을 잡아줄 것이 아무것도 없다. 피클이라도 있으면 좋았을 텐데... 느끼해서 처음으로 남긴 음식. 재주문 의사 X
  • 풀인간 메론 소다 : 메*나 맛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소다 음료. 초코링을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다. 눈을 표현하느라 딱 2개 밖에 없는게 아쉬울 정도. 재주문 의사 O

  • 아므 아랭 호박 라떼 : 달달한 호박 라떼에 크림과 초콜렛 파우더가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맛. 왜 GM님이 최애 음료로 꼽았는지 알겠더라. 재주문 의사 O
  • 페오 울의 자몽 히비스커스 티(ICE) : 진짜 히비스커스꽃이 들어가 있는 것은 좋은데, 약간의 신맛 외에는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마시면서 조금씩 우려지는 HOT이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재주문 의사 X
  • (사진은 없지만...) 빅 소시지와 '웨지' 감자튀김 : 혼자 주문하기는 부담스러워 4인 테이블로 입장했을 때 일행이 주문한 것을 처음 먹어봤다.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자극적인 맛이다. 이 카페 메뉴 중에서 가장 맛이 강하다. 소시지는 살짝 심심한데 감자튀김이 롯*리아 양념감자 시즈닝 2배 넣은 느낌으로 꽤 짭짤해서 의외로 밸런스가 맞춰져 있다. 재주문 의사 O (2인 이상으로 입장한다면)

 

음식 전반에 대한 평

  • "보통의 맛"이 내가 이 카페의 음식에 주는 최상의 표현(...)이긴 하지만, 대부분 호불호를 크게 타지 않을 맛이다. 지난 팝업 스토어들의 끔찍한 퀄리티를 겪고 개장 소식을 들은 후에도 음식을 제일 많이 걱정했었지만 훨씬 맛있다. 다만 미식의 고점을 기대하고 가면 실망하니 큰 기대 ㄴㄴ
  • 메인 메뉴의 양은 잘 먹는 사람에게는 부족할 수도 있다. 밖에서 식사할 때 '1인분' 메뉴가 버거운, 소식하는 모험가라면 간신히 먹을 만한 정도다. 사실 제가 너무 힘들었어요.
    • 뜨겁게 제공되어야 할 음식 메뉴가 기대만큼 뜨겁지 않고 따뜻한 수준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다. 바로 먹을 수 있게 일부러 식혀서 제공하는 일종의 배려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같은 메뉴를 2번씩 시켜도 매번 온도의 편차를 느꼈다. 뜨거운 음료는 제대로 뜨겁게 제공된다.
  • 커피를 제외한 음료류는 대체로 단 편이며, 음료 고유의 맛은 강하지 않다. 액상 과당의 느낌이 혀끝으로 파바박 느껴지는 맛이다. 티(tea) 종류는 달진 않지만 맛도 슴슴한 듯하다. (지인의 캐모마일 티도 비슷한 평을 들었다.)

 

퇴장

  테이블 이용 시간은 총 90분이지만 음식은 입장 후 60분까지만 주문할 수 있다. 나는 보통 입장 후 바로 메인 메뉴를 주문하지만, 먹는 속도가 느려서 식사에 4~50분 가량을 쓰고 주문 마감 직전에 커피나 디저트를 주문하는 식이라 몇 번을 방문해도 여유를 느끼기는 힘들었다. 나도 빨리 먹고 싶어잇

  굿즈 구매는 음식 주문 마감 시점부터 가능하니 필요하신 분 참고하셔서 손해보지 마시길... 

  하데스 토벌전 BGM이 들릴 쯤 슬슬 짐을 싸고 다시 제1세계와 현실을 잇는 통로를 통과해야만 한다. 애초에 매장에 흐르는 배경음악의 플레이 리스트가 이용 시간 90분에 맞게 짜여 있다. 정말 센스 좋다고 생각한 부분.

 


 

좋았던 점 (주관적)

컨셉 유지력

  카페 안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컨셉이 게임에 너무 충실하다. 음식의 데코는 물론 소품 하나 세심하게 신경썼음은 물론 젓가락 한 짝, 심지어 천장까지도 전부 게임에서 가져온 것 같다. 기성품을 활용했더라도 분위기에 꼭 맞는 것으로만 찾아오는 것도 대단하다. 제1세계 어딘가에 있을 '더 주세요'가 이런 느낌일지 상상해보게 되는 한편 카페 어느 곳으로 눈을 돌려도 세계관에 진심인 파판14다운 공간임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가 사랑하는 세계가 현실의 한 공간에 자리한다는 사실 만으로도 이 카페는 한 번쯤 방문할 가치가 있다.

 

애착 플레이스

  아직도 예약이 어렵긴 하지만, 이 공간이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좋다. 게임사는 새 회사를 차려 연고도 없는 요식업에 뛰어들 만큼 진심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곳에 파판14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좋아하는 이야기를 나눈다. 한 공간에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일은 늘 즐겁다!

 

아쉬운 점 (주관적)

불 속성 크리스탈 추가는 안 될까요

  음식의 온도가 만족스러울 만큼 높지 않다. 설익었다는 뜻은 아니다. 한 번 식은 이후 다시 심부 온도를 제대로 올리지 않은 채로 제공되고 있다는 의미다. 가령 내가 먹은 자이언트 비버 돈까스는 감자만 차가웠던 날이 있었던 반면 소스 조차도 미지근한 온도로 나왔던 적도 있다. 나 외의 모험가들의 리뷰에서도 운영 초창기부터 온도에 관한 이야기가 심심찮게 언급되고 있다. 맛의 고점이 한계라면, 온도라도 높여 더욱 맛있게 느껴지도록 만들 수 있을 텐데...

  솔직히 일개 모험가는 직원분 머리 위에 노란색 퀘스트라도 떠 있지 않은 이상 주방의 사정은 알 길이 없다. 그저... 조금 더 따뜻한 음식을 먹고 싶다는 소망이 있다. 수프 같은 메뉴라도 추가되면 어떨까...

 

아쉬운 가심비

  카페 크리스타리움은 게임을 즐기는 모험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수한 공간이므로 맛이 일정 수준 보장된다면 남은 코스트는 공간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경험에 집중하는 전략을 쓰는 게 당연하다. 그러나 카페 크리스타리움에서의 경험은, 그것에 익숙한 입장에서도 시간과 돈을 들여 방문할 만큼의 가치가 있느냐 하면 아직은 애매하게 느껴진다.

  인테리어는 훌륭하지만, 공간이 협소하여 한 번 둘러보면 그 이상의 신선함을 주지 않는다. 외에는 즐길 거리가 음식 뿐인데 앞서 언급했듯 제공되는 음식도 맛이나 온도 같은 이런저런 불안정한 부분들이 있어, 다른 메뉴에 대한 기대를 주고 재방문을 확실히 유도하기는 부족하다. 앞으로도 파판14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방문할 곳인데 한 번으로 족한 경험으로 남아버리는 것은 조금 우려가 된다.

  가령 옆 나라 에오르제아 카페에서는 이러한 단조로움을 조금이라도 상쇄하기 위해 간단한 현장 이벤트를 개최하거나 제공하는 런천 매트의 일러스트를 변경해 재방문 욕구를 자극한다. 카페 크리스타리움에서도 오직 방문 현장에서만 접할 수 있는 경험의 종류나 폭을 넓힐 방법을 슬슬 생각해주었으면 한다.

 


 

  맛도 그저 그렇고 카페 안은 심심한데 왜 7번이나 방문했냐고 하면, 그냥 여유가 되는 한 카페 크리스타리움을 가능한 많이 방문하고 싶었다. 이 게임을 좋아하는 만큼 이제 막 오픈해 자리를 잡아가는 이 카페에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고 싶었다. 소비가 최고의 응원 아닌가? (ㅎㅎ) 먼 미래에 방문하는 다른 모험가들은 더 좋은 서비스를 받고 만족하며 돌아갔으면 해서 조금 쓴소리도 해놨다.

  결국 내가 바라는 것은 상설 카페라는 이름에 걸맞게 카페 크리스타리움이 오랫동안 운영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운영 과정에서 불안정한 부분들,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을 인지하고 모험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았고, 더욱 발전할 모습을 기대하며 나는 여전히 응원을 보내고 싶다.

  웬만큼 회전문을 돌았으니, 메뉴와 특전이 바뀌기 전까지는 방문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마무리를 하려고 했으나... 별안간 오늘(3월 13일) SNS를 통해 최코테가 깜짝방문을 해 다음 달부터 메뉴가 바뀐다는 스포일러를 전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이러면 또 갈 수밖에 없는걸.

   방문을 계획 중인 모험가 분들에게 이 후기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새 메뉴와 함께 더 발전된 카페의 모습으로 다시 포스팅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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