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512 봄들

새 옷들 장만한 기념 오즈랑 샬롯 투샷!

여기까지는 정말 숨도 안 쉬고 찍은 것 같다.

빨간색 드레스가 잘 어울리는 예쁜 샬롯♥

샬롯에게 다가오는 한 소년.

(볼살 참 빵실하게도 찍혔다. >_<)

최근 캐주얼의 수모에 휘말리다 평소 컨셉으로 돌아온 오즈.

"괜찮다면 잠시 저와 어울리지 않을래요, 샬롯?"

원래 만나기로 했던 시간에 조금 늦어버린 오즈, 능청스레 말을 건넨다.

'늦었잖아요.' 라고 운을 떼며 잔뜩 심술을 부리려던 샬롯이었지만, 오즈를 보자 눈녹듯이 사라진다.

그저 사랑스러운 당신이 내 눈 앞에 있다는 그 사실 하나뿐.

"물론이예요, 오즈."

샬롯이 손을 내민다.

"자, 일어나요."

둘만의 세계로 떠날 채비를.

* * *

커플명을 오랫동안 고민하다가, 듈다 생일이 봄이라서 봄들이라고 지었다. 보고 있으면 봄처럼 따스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비가 와서 노이즈 대폭발이지만 둘은 예쁘게 사랑하고 있다!

샬롯 / 데이드림 줄리엣

오즈 / 데이드림 라이언 인 러브